필드가 아닌 정던자사를 많이 돌리는 편인데 간만에 웃긴 일이생겼다.
웃기기도 하지만 짜증나는일.
어디에서 보스몹이 있기마련이지만 이 정예던전 보스는 좀 특별한데 UR등급(최상위)아이템 재료와 기타 다양한 아이템들을 떨군다는거.
특히나 딜 1위가 아니라 막타(FinishiAttack) 기준이기때문에 많이들 민감한 편이다.
그런데 내가 그 정예던전에서 자사를 많이 돌린다.
제일 마지막 던전인 비밀의 숲 학살지에 "가리"(274 보스몹) 자리에 자주 던져놓는데
(자주 수준이 아니고 거의 매일 6시간이상)
여기가 효율이 제일 좋기때문이지...
오늘도 다른날과 다를바 없이 던져놓고 식사를 하고 왔는데
왠일?! 내 캐릭이 죽어있는것... ㅋㅋㅋ
다시 부활해서 던져놨더니 어라? 바로 또 죽이네?
같은서버 투력 1~2위 하는 혈의 한 사람이 죽이는거 아닌가...
대화해보니 내가 자기가 먹으려는 보스몹 막타 뺏었단다...ㅡㅡ
나 밥먹는다고 오토 돌려놓고 나갔다가 20분있다가 온건데 ㅋㅋㅋ
그래 위에 올려보니 내가 한번은 막타 먹은게 확인이 됐다.
앞전 타임은 어땠는지 모르겠지만...ㅋ(보스리젠은 10분단위)
그*** 혈의 핫킥이라는 분 왈. 내가 몰린몹도 제쳐두고 보스몹만 때리려 다닌단다.
ㅋㅋㅋ 아 어이없어라...ㅋ
이게 12시 30분 경의 대화인데 내가 10분에 밥먹으러 간다 파티에도 이야기하고 사라졌기때문에 ㅋ
기록이 있다는거 거기에 30분에 내가 돌아와서 왜 죽었지? 하고 채팅을 올려봤을때
그사람이 나에게 뭐라고 한 흔적은 전혀 남아있지 않았다.
보통 자기가 보스몹 잡아먹으러 온거면 그러지 말라고 말이라도 하거든 ㅋ
1:1도 없고 채팅도 없었다. 그냥 자기거 한번 뺐어먹었다고 킬이라니..
거기에 "어느섭은 통제도 했다던데" 라면서 자기넨들이 섭통제 안하는걸 감사하라는 듯이
말을 하지 않던가 ㅋ
100% 서버가 통제될거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다.
혹시 몰라 대화전부를 캡쳐해놓고 대응할 준비까지 마쳐놨지만
애지간해서는 별 분란없이 조용히 넘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다.
'과거의 글...' 카테고리의 다른 글
배송중입니다~헷! (0) | 2017.10.10 |
---|---|
게임에 대한 입장. (0) | 2017.10.09 |
쟁이 뭐라고... (0) | 2017.10.09 |
정든 캐릭터를 보냈습니다 (0) | 2017.10.02 |
시작 (0) | 2017.10.02 |
댓글